About Me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정현식입니다. 모든 시행착오에는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Learning Curve 상에서는 일시적 하락이 있을지라도 말이죠.
시행착오는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마음만 먹으면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행착오를 어떻게 배움으로 승화할 것이냐겠죠. 결국 실패를 인식하는 태도가 중요해집니다. 단지 자양분, 밑거름 정도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나 교과서 정도로 여겨야합니다. 사실상 교훈을 주는 유일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성장을 위해서는 단지 많은 Trial 뿐만 아니라, Error 를 통해 무엇을 얻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적었는데요. 이 때 시행착오는 직접적인 경험만 포함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디어에서 접할 수 있는 수많은 실패, 자신의 사고실험에서도 의미있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전후상황에 대한 선입견이나 오해는 주의해야겠지만요.
사고실험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독서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머리속에서 여러 시나리오를 생산하고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능력은, 직접 경험과 상호작용하며 키워갈 수 있습니다. 타인의 경험을 접할 때도, 끊임없이 머리속에서 가설을 세워보고 결과와 비교해보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또한 성공에서 배울점을 아예 찾을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요소들을 하나씩 비틀어가며 사고실험을 해보고, 조건에 따라 실패한 사례를 찾아본다면 성공에 크리티컬한 요소와, 그렇지 않은 요소들을 구분할 능력도 생길 것입니다.
누구나 시행착오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어떤 시행착오더라도 배울 점이 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조금씩 시행착오를 통해 배웁니다.